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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때의 거북선

임진왜란때 거북선이 처음 등장한 것은 사천포해전에서이다. 충무공의 1차 출동인 옥포해전에는 판옥선 만으로 출동 했는데, 이는 아마도 이때까지 거북선이 작전에 참가할 만큼 실전 배치하기에는 모자란 점이 있었던 것 같다. 난중일기에 의하면 거북선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인 선조 25년 2월 8일 돛으로 쓸 범포를 받았고, 3월 27일 처음으로 거북선을 타고 포격연습을 했으며, 4월 11일 돛을 만들고 12일 지자포와 현자포를 시험 발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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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에서의 판옥선

임진왜란에서 첫 해전은 개전후 25일만에 있었던 옥포해전이다. 충무공은 5월 4일 출전하여 5월 8일 옥포만에서 적 선단을 포착 26척을 격침시켰다. 이때 상황을 충무공은 장계를 통해 선조에게 보고하게 되는데 이를 분석해 보면 옥포해전에서는 판옥선 28척과 협선 17척, 포작선(어선) 46척을 거느리고 출동 하였다. 이때 포작선과 협선은 전열함으로 볼 수 없으며 실제 전투시 에는 판옥선이 주력이 된다. 또한 판옥선의 위력을 간접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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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의 화력

판옥선의 화력은 구체적인 자료가 없기 때문에 간접적인 증거에 의한 불확실한 것들이 많다. 이 점 앞으로 추가 해야할 것들이다.전통적으로 불화살 공격에 의존하던 우리 전함에 함포가 설치되기 시작한 것은 고려 말로 알려지고 있다. 고려 우왕 7년 최무선은 금강 어구에서 왜구의 배 500척을 화포로 공격, 분멸 시켰다. 또한 정지(鄭地)장군은 우왕 9년 전함 47척을 이끌고 남해 관음포에서 적선 120척을 격멸했는데 이는 탑재 함포를 가지고 해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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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의 특징

판옥선은 우선 다층 전함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이다. 전시대의 전함들이 모두 평선이기 때문에 갑판위에는 전투원과 비전투원인 노꾼이 함께 있게 되어 전투효율이 떨어지는데 비해 판옥선은 비 전투원인 격군(노꾼)을 판옥내에 숨기고 전투원은 상장위에서 적을 내려다 보며 공격할 수 있게 된것이다. 또한 판옥선의 상장위 넓은 갑판은 대포를 설치하기에도 좋으며 사정거리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당시 대포는 지금처럼 쉽게 사각을 올릴 수 없고 고임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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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옥선의 구조

다음 그림은 당시의 설계도면 이라고 할 각선도본(各船圖本)에 나온 전선도이다.(김재근 저 우리배의 역사(1989, 서울대 출판부)). 당시 조선공은 이 그림을 보며 비례, 구고현법, 전통 조선기법을 응용하여 전함을 만들었다. 우선 도본에 나온 원문과 이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戰船本板長九十尺廣十八尺四寸元高十一尺三寸下層信防牌高五尺船頭廣十五尺船尾廣十二尺七寸上粧長一百五尺廣三十九尺七寸右統營上船尺量本板長六十五尺元高八尺中廣十五尺船頭廣十二尺五寸船尾廣七尺五寸右各邑鎭戰船尺量統營座副船駕木十六本板十五立各邑鎭戰船駕木十五本板十二三立飛荷直板十五立.船尾虛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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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발 경 위

우리는 흔히 조선시대 군선이라고 하면 거북선 을 이야기한다. 한강에도 모형 이 하나 있고 무수한 책에도 나온 거북선의 이름을 모르는 한국인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조선의 주력 전함은 거북선이 아닌 판옥선이었다. 물론 거북선은 판옥선을 개조한 전투함이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조선시대 군선=거북선의 도식을 그려내는 것은 잘못이다. 원래 조선 초기의 군선은 맹선(猛船)이었는데 삼포왜란후 재래식 군선인 맹선으로는 종래와는 달리 화기로 무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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